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 강원랜드 사장에 대한 구속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최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늘 오후 3시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영 사장은 SH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브로커 유상봉씨에게서 SH공사가 발주한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12차례에 걸쳐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슬롯머신을 납품하는 대가로 세차례에 걸쳐 2천 5백만원을 받고

시가 5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요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