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가

민주당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한 가운데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특위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전 지사는 최종원 의원과 함께

추진단장 직책을 맡을 예정이며

손 대표가 평창유치 특위 위원장을 맡도록

강력하게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손 대표는 오늘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전 지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것에

강한 아쉬움을 표시했다며

자신이 직접 특위위원장을 맡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당대표까지 나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고

이광재 전 지사까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강원지사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