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2곳 산불, 일단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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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2.01 댓글0건본문
어제 오후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과 강현면에 발생한 산불은
밤새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졌지만
오늘 오전 진화작업이 재개되면서
소강상태에 빠졌습니다.
현남면의 산불은 어제 오후 6시30분쯤
상월천리 주민 손 모씨의 집에서 처음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고 밤새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면서
소나무숲 30ha를 모두 태웠습니다.
양양군은 상월천리와 입암리 등
인근 4개 마을 주민 370명을 긴급 대피시킨 뒤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재개해
큰 불길은 잡았지만 아직도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 밤 9시 31분에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 이 모씨의 집에서 시작돼
야산으로 옮겨 붙었던 산불 역시
3ha의 숲을 잿더미로 만든 뒤 오늘 오전 9시쯤 진화됐습니다.
특히, 강현면은 지난 2005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천년고찰 낙산사에서 5km정도 떨어진 곳이어서
소방당국을 더욱 긴장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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