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보궐선거를 놓고

엄기영 전 MBC 사장이 한나라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자

한나라당 이계전 전 의원이 오늘 엄 전 사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 전 의원은

‘엄 전 사장을 한나라당이 원할지, 민주당이 원할지는

지금으로서는 모른다’며

‘한나라당에 입당도 안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엄 전 사장이 ‘엄청 계산하고 있다’며

‘그래서 어느 쪽 사람도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강원도민의 의견이 50% 정도 반영된 경선을 통해

4.27일 강원지사 보궐선거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