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형 교장공모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춘천 호반초등학교 교장공모에서

전교조 교사가 1순위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에 따르면 춘천교육청은 지난 26일

평교사 출신의 교장후보 2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해

전교조 출신의 교사를 1순위로 추천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오늘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임용추천을 할 예정입니다.

당초 호반초등학교는 교장출신 후보자 1명과

평교사 출신 후보자 2명이 지원했으며

학교운영위가 주관한 심사과정에서

후보자 3배수 추천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으로 논란이 일면서

교장 출신 후보자가 중도사퇴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