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강릉 도배식… 구제역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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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1.26 댓글0건본문
400년을 이어온 강릉의 합동 도배식이
올해 설날에는 구제역 파문으로 취소됐습니다.
합동 도배식은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서
조선 중기 때부터 이어져 오는 전통으로
설 다음 날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동네 어른들에게 함께 세배를 올리는 지역 세시풍속입니다.
마을주민들은 ‘고향을 찾아오는 출향인사들이
도배식을 많이 찾아 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구제역 확산이 우려돼 도배식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월 대보름 행사인
강릉 남대천 “망월제”도 올해는 행사를 대폭 축소해
제례만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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