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원도를 비롯해 경기도와 경북, 충남 등 5개 시군에서

무더기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이번 주가 강원도내 구제역 재확산 여부를 가르는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지는 않아

백신물량이 확보돼 접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구제역이 일단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방역당국이

예방접종으로 항체가 형성된 것이 확인되면

살처분 범위를 좁히기로 결정한 만큼

살처분으로 인한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내에서는

모두 13개시군 34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24만 마리에 달하는 소와 돼지가 살처분 됐거나

살처분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