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조류결핵… 집단폐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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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1.20 댓글0건본문
2종 가축전염병인 조류결핵이
강릉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조사 결과
사천면의 한 농가에서 폐사한 닭 50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결핵병 진단이 나왔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닭과 기러기, 칠면조 등
가금류 1,300여 마리를 기르는 곳으로
지난 연말부터 주저앉거나 설사증상을 보이는 닭이 나오기 시작해
하루 4-5마리씩이 폐사하자 정밀 역학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강릉시는 우선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축사 안팎을 소독하는 등 긴급방역에 들어가는 한편
유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가금류 농가에 당부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근의 다른 농장에서도
유사한 증상으로 집단폐사한 닭에서
결핵병과 마렉병 확진 판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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