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신청이 지난 해 3억2000만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 피해발생을 막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강원체신청에 따르면

지난 해 우체국을 통한 보이스 피싱을 막은 사례는

모두 24건에 달하며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사례가 많았습니다.

사기유형으로는 계좌가 유출됐다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납치를 가장한 보이스 피싱도 1건이 포함됐습니다.

사칭기관으로는 경찰과 검찰이 대부분이었고

국세청이나 은행, 대출회사를 사칭한 사례도

6건에 달했습니다.

강원체신청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사기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피해예방활동을 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