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해 춘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춘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우선 대중교통 체계를 위한

대대적인 보완작업을 시작했고

시내버스를 환승할 수 있는 시설도 보강할 계획입니다.

특히, 남춘천역과 춘천역에서

소양강 댐을 오가는 버스노선을 늘리고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버스 노선도

이달 말부터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레일 춘천관리역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하루 동안에만 3만 5000명에 달하던

춘천지역 전철역 이용객 수는

이달 들어 하루평균 1만 600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