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평준화 실시를 둘러싸고

교육부가 유보 입장을 보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주 안으로

춘천과 원주, 강릉의

고교 평준화 실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민병희 도교육감은 오늘 오전

민병희 교육감은 직접 평준화 실시를

호소하는 한편, 도교육청도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준화를 지지하는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미 지난주부터 도민 3만명을 목표로

고교평준화 실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평준화 실시가 유보될 경우

교과부를 상대로 법적 투쟁까지 전개할 것을

검토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