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오는 3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오는 30일까지 노조의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업이 현실화 될 전망입니다.

노조의 주요 요구안은 임금 총액 인건비 2.5% 인상,

경영 정상화 이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특별 상여금 지급 규정 신설 등입니다.

노조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지역의료에 차질이 생긴 상황에서

병원은 악화된 경영상황에 대한 책임을 직원들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의사직 임금은 연 1000만원씩 올려주면서 병원 직원들 처우는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의사 임금은 16.4%가 올랐으나, 직원 보수는 1.9%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