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동송 88㎜ 비…"쓰러진 나무가 길 막아" 신고 잇따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25.08.13 댓글0건본문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88㎜ 비가 내린 강원지역에서
호우로 인한 나무 쓰러짐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쯤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습니다.
앞서 오전 8시 23분쯤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서도
나무 전도로 농로가 가로막혀 소방 당국이 출동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 88㎜, 화천 광덕고개 82, 홍천 대곡초 56,
춘천 부다리 고개 54㎜ 등입니다.
현재 영서 중·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그 밖의 지역은 10∼20㎜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고
강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고립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