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평사 회전문이 3년이 넘는 복원 작업을 마치고

올해 안에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기존의 청평사 회전문은

조선 중기 사찰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변형과 보수 과정을 거치면서

본래의 문양이 훼손되고 원형과 어긋난 문양이 새로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우선 단청의 기존 문양을 고증하기 위해

현존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회전문 단청 자료를 토대로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청평사 회전문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