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이후

강원도내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자

확산추세가 일단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구제역 추가발생이 나오지 않자

예방백신 접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고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이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접종이 이뤄지더라도 12일이 지나야

겨우 87%가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 만큼

항체형성 수준이 97%까지 올라가는 구정 이후가 되야

구제역 확산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까지 강원도에는

모두 10개 시군 29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280개 농가 12만 9000여마리가 살처분 됐고

앞으로 약 4만마리가 추가로 살처분 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은 전체 접종대상 24만 마리 가운데

20만 마리가 이미 접종을 마친 상태이며

다음 주 월요일 쯤이면 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