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축제 취소” 화천군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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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1.12 댓글0건본문
구제역으로 이미 한 차례 연기했던
‘화천 산천어 축제’가 결국 취소된 가운데
화천군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화천군 나라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늘
“새로운 모습의 산천어 축제를 기다려 온 국민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구제역이 확산일로에 있는데다 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플루마저 북상해 축제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당초 지난 8일 개최할 예정이었다가
구제역 확산으로 오는 15일로 연기됐으나
화천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됐습니다.
한편 축제준비에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화천군은 물론
예약취소 사태를 맞게될 280여개 숙박업소들과
지역 상인들에게는 큰 타격이 불가피해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지난 해 연평도 사태와 천안함 사태로
군인들의 외출외박이 통제되고 안보관광객마저 줄어 들어
지역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는 만큼
화천지역 전체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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