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이용객 3주만에 3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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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1.12 댓글0건본문
경춘선 복선전철의 이용객 수가
개통 3주만에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레일 춘천관리역에 따르면
개통 첫주 동안 춘천지역 6개역을 이용한 승객은
하루 평균 4만7000명에 달했지만
2주차에 4만3000명으로 줄어든 뒤
3주차인 지난 주에는 3만 1000여명으로 줄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코레일의 수요예측치인 3만 40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이런 추세로 가면 연간 수입이 110억원에 불과해
20억원 가량의 적자도 예상됩니다.
춘천관리역은 과거 단선철도일 때보다는 수입이 늘었지만
전철 효과를 볼 때 턱없이 부족하다며
관광객 증가를 위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춘천을 찾는 관광객 수는
주로 대학생들의 MT가 몰리는 봄철과 가을철인 만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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