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불교연합회가 오는 12일에 열 예정이던

신년하례법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불교연합회는 당초 오는 12일 오전에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신년하례법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도내 전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고

특히 월정사가 있는 평창에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자

행사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강원불교연합회는 각 사찰 별로

‘구제역 퇴치와 희생가축을 위한 천도법회’를 열어

축산농가의 아픔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신년하례법회를 취소한 비용을

구제역 퇴치기금으로 전환해

해당 지자체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