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실상 강제 백신접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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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1.10 댓글0건본문
대관령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견되는 등
구제역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자
강원도가 사실상 강제 백신접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백신접종이 더 늦어질 경우
축산산업을 유지할 수 있는 절대 가축두수 유지도 어렵다고 보고
축산산업의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백신강제 접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는
춘천과 홍천 등 9개 시군에서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돼
전체 대상 가축의 74%이상이 접종을 받았지만
일부 시군은 여전히 접종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일부 시군이 백신접종을 망설이는 것은
구제역 청정지역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데다
백신을 접종한 뒤에도 출하를 못하고 살처분 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이미 차단방역만으로는 구제역을 막기 어렵게 됐다’며
‘지역 축산물 이미지를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며
백신 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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