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불교연합회는 오늘 신년하례법회를 취소해

마련한 기금으로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조계종 제 3교구본사 설악산 신흥사와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태고종 강원교구,

천태종 강원교구 등 도내 불교계 대표들은

오늘 오후 이광재 도지사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도내 모든 사찰에서 구제역으로 희생된 동물 천도재와

고통을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법회를 봉행하고 있다”며,

“하루 속히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광재 도지사는 “이렇게 어려운 때

불교계에서 힘을 보태줘서 고맙다”며,

“모든 도민들이 한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