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구제역 방역조치를 소홀히 한

시군에 대해서는 엄중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구제역이 계속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지역과 경계지역, 관리지역 등에

방역대를 집중 운영 관리하기로 했다면서

기초자치단체가 방역대 설치시기를 놓치거나 미흡하게 운영해

구제역이 확산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제기된 가축 매몰리 관리에 대해서도

별도의 관리팀을 운영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에서는

모두 10개 시군 23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살처분 대상 11만여 마리의 가축 가운데

33%정도가 매몰 처리됐습니다.

또, 예방백신 접종비율도

52%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