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 축제 개최여부 6일 결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1.01.04 댓글0건본문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행사취소 압력을 받고 있는
산천어 축제의 개최여부가 오는 6일 최종 결정됩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조직위원회는 어제
축제개최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실무위원회를 열었지만
의견이 엇갈리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6일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어제 회의에는 실무위원을 포함해
화천지역 사회단체 대표 16명이 참석했으며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지난 해 남북관계 경색으로 군인들의 외출외박이 통제되고
안보관광객마저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됐다며
산천어 축제까지 취소되면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구제역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농민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
축제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