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강원도내 곳곳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강행할 계획이던 고성 통일전망대도

결국 행사를 취소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고성군은 구제역으로 인해 재난관리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고성군은

금강산 관광 중단과 천안함 사태, 연평도 사태로

관광객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어렵다며

해맞이 행사를 강행할 방침이었습니다.

이로써 동해안 6개 시군이 계획했던

모든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이에 앞서 동해안의 각 시군은

당초 계획했던 해맞이 행사를 차례로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