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축제 “원주 따뚜” 결국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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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2.31 댓글0건본문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원주를 군악축제의 고장으로 각인시켜 왔던
‘원주 따뚜’가 결국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단법인 원주국제따뚜 이사회는 최근
내부 격론 끝에 법인을 해산하기로 결의했다고
원주시가 오늘 밝혔습니다.
이사회 회의에서는 원주 따뚜가 문화사업인 만큼
경제적 효용가치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다는 반대의견이 많았지만
결국 이사장인 원창묵 원주시장의 폐지입장을 수용했습니다.
이에 앞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 따뚜가 지자체의 정체성 논란을 빚고 있고
예산대비 효용성이 떨어진다며 폐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원주따뚜는 지난 2000년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팡파르’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격년제로 치러져 왔으며
2004년 부터는 재단이 설립돼 상설행사로 발돋움 했지만
정체성과 효용성 논란이 빚어지면서
원주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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