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1500톤급 신형 경비함인 제민 12호가 배치돼

취역 훈련에 들어갔다고 동해해양경찰서가 밝혔습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제민 12호는

경남 진해에 있는 STX조선소에서 건조됐고

현재 거제를 떠나 동해를 향해 항해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새해부터 사격훈련 등 8개 분야 22개 종목에서

제민 12호의 취역훈련을 실시한 다음

해상경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민 12호는 길이 102m 폭 13m로

40mm 자동포와 20mm 벌건포 한 문씩이 탑재돼 있고

속도가 30노트로 기존 경비함정보다 빨라

해상경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