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허술? 고속도로 진입차는 방역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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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2.23 댓글0건본문
구제역이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고속도로 진입로에서는 소독활동이 이뤄지지 않는 등
방역활동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앙고속도로 춘천톨게이트에서
방역활동을 일주일 넘게 해오고 있고
민자고속도로인 경춘고속도로도 조양과 남춘천, 강촌 IC에서
방역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된 방역활동은
모두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방역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실제 오늘 오후까지도
춘천 톨게이트는 물론 남춘천IC와 강촌IC 진입도로에서는
아무런 구제역 방역활동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춘천의 구제역 발생농가가 있는 남면 발산리는
경춘고속도로 강촌IC와 인접해 있는 만큼
이곳을 통해 구제역이 퍼져 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강촌 IC를 비롯해
경춘고속도로 각 톨게이트에서 방역활동을 해 왔다며
진입차량에 대한 방역활동 여부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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