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도로-관광객 타고 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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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2.22 댓글0건본문
강원도 평창과 화천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고
원주와 춘천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구제역이 도로를 타고 번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평창군은 산간지방으로
평소에는 외부인들의 출입이 적은 편이지만
겨울을 맞아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외부와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구제역 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화천의 구제역 농가는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평군의 농가와
거리상으로는 25km이상 떨어진 곳이지만
국도 등으로 연결된 곳이어서
도로를 통해 구제역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강원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강원도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자부했는데 명성이 깨지게 됐다’며
1만6000여 농가가 61만여마리의 가축을 키우고 있는 만큼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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