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평창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강원도는 오늘 오전

평창군 대화면 김 모씨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한우 한 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방역당국은

의심소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농가 입구를 폐쇄한 채 소독을 강화하고

반경 500m이내의 가축이동을 막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정밀검사 판정 이전에도

구제역일 가능성이 크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방차원에서 살처분 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경기도 가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강원도내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강원도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