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도 소방차 못가.... 청평사 등 강원도내 사찰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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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2.22 댓글0건본문
천년고찰인 춘천 청평사와 인제 봉정암, 오세암 등은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대형 소방차가
출동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46곳의 전통사찰 가운데 23%인 11곳의 사찰은
좁고 경사가 심한 진입도로로 인해 대형 소방펌프차가 진입할 수 없어
화재 진압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적멸보궁인 영월 법흥사와 원주 상원사의 경우
소형 펌프차도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지난 2005년 화재의 참화를 겪었던 낙산사의 홍련암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통사찰의 자체 방화시설을 갖추고는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소방도로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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