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구제역 방역, 농가-공무원 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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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2.20 댓글0건본문
구제역이 계속 되면서 강원도내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그간 경기도에서 공급되는 사료에 의존해 온
철원지역의 축산농가들은 구제역 파문으로 사료 공급이 중단된데다
다른 사료를 구입한 농가들도 가축들이 바뀐 사료를 잘 먹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또, 지역 축협들이 송아지 판매나 구입을 중개하는 등
송아지 매매알선제를 시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축시장이 폐쇄되면서 송아지 거래가 사실상 중단돼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강원도 관계자는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이동통제소를 운영하는 등 모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면서
연말이라 업무가 몰리는데다 산불감시 업무까지 겹쳐
구제역 방역에 투입된 공무원들의 피로도까지 높아지고 있다며
어려움을 털어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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