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경북지방에서 경기도 지방으로 확산되자

두 지역에 둘러 쌓인 강원도의 방역활동도 더욱 강화됐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어제까지 25곳에서 운영되던 이동통제초소를

철원과 춘천, 홍천과 화천 등 모두 11곳에 추가로 설치해

모두 36곳으로 늘렸습니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유입되는 소와 돼지는 물론

연천군 축협에서 공급해 주던 사료 역시

일단 도내 반입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농민집회를 금지시키고

이를 어겨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살처분 보상금과 재입식 지원금 등

각종 정책지원금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