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의 임산부를 위해

정선군청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선군청은 내년 1월부터

산부인과 전문의 등 의료진 6명과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산전 기본검사와 초음파 검사, 태아 기형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동검진 차량은

정선군 보건소와 고한사북 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운영되며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진료를 예약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정선군은

그간 산부인과 진료를 위해 임산부들이 인근 시군으로 가야 했다며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앞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