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맥주공장 인부 2명 숨진 채 발견… 질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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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2.08 댓글0건본문
오늘 새벽 3시 40분쯤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모 맥주공장에서
인부 김 모씨와 이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인부들은 맥주 공장 내부의 혼합탱크에서
산소 흡착 제거제인 ‘실리카 젤’을 투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사고 당시
생산공정에 생긴 이상을 점검하기 위해
혼합탱크에 들어간 뒤 연락이 없어 확인해 보니
두 사람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혼합탱크 안에 남아있던 이산화탄소에 중독돼
두 사람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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