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산업이 국제적 수준에 미치지 못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제5차 강원권 관광개발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은 2.55일로

전국 4위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1위인 울산의 5.36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입니다.

2016년 외국인 관광객 총량 예상 규모도

82만명에 불과해

전국 시도 중 7위 수준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필수 여건인

호텔은 투숙객 평균 숙박일이 1.67일로

전국 10위에 불과했습니다.

도내 관광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가로막을 약점으로는

관광객 수에 비해 낮은 관광소득과 쇼핑시설 부족,

관광객의 계절,지역별 편중 등이 지적됐습니다

도는 제5차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92만명을 달성해

내외국인 관광객 지출 연 3% 증가 등을 목표로 정하고

기반시설 및 여건을 확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