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해 써 달라” 익명의 시민 쌀130포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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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2.07 댓글0건본문
강원도 횡성에서 신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시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쌀을 군청에 기부했습니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 시민은 최근 군청에 전화를 걸어
모 농협매장에 20kg짜리 쌀 130포대를 구입해 뒀으니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군청 관계자는 이 시민이 평소에도
희귀난치병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나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에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달 10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며
“순수한 이웃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횡성군에는 지난 달에도
70대 노인이 쌀 200포대 시가 840만원 상당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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