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근 신임 강원경찰청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옥도근 신임 청장은 오늘 취임식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을 때 국민들로부터 격려와 찬사를 받는다”며

“국민이 있기에 경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치안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모든 치안정책은 현장에서 입안되야 하고

해답도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불법과 무질서에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힘없는 주민에게는 따뜻한 이웃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언급하면서

군이 국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접격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안보치안에도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옥 도경찰청장은 경남 거제출신으로 부산교육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3년 경찰간부후보생 31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인사과정과 경남경찰청 차장, 경기경찰청 1부장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