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오늘

술주정하는 친구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대학생 서모시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어제 오전 3시 쯤

춘천시 교동인근 공터에서 황모씨등

같은 대학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황시가 술에 취해 자신을 때려보라며

주사를 부리자 얼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서씨는 경찰에서

황씨의 술주정을 만류하고자 몇 대 때렸는데

실신해 곧바로 원룸으로 옮겼다며

숨진것은 나중에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서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