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여부는

정부의 보증이 최대 현안이라고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밝혔습니다.

이광재 지사는 오늘 강원도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10일이나 14일로 예정된 정부지원위원회에서

평창유치를 위한 정부보증서를 강력하고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이미 약속한 재정보증과 함께

알펜시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영주권 부여 문제를 비롯해

평창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림픽 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경기가 러시아와 중동에서 열리는 만큼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 열리게 되면

세계가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교류를 북돋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평창이 동계 올림픽을 유치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