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내에서 대관령 정상까지 운행되던 시내버스가
겨울을 맞아 잠정 운행이 중단됩니다.

강릉시는 도로 결빙이 잦아져 운행에 어려움이 있고
등산객까지 줄어들어 채산성도 맞지 않아
내년 4월 30일까지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에서 대관령까지 버스 노선은 지난 5월에 신설됐으며
하루 평균 41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춘천=장용진 / ohngbear@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