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궤, 월정사에 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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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08.12 댓글0건본문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가
일본이 인도 의사를 밝힌 조선왕실의궤가
원래 보관 장소였던 오대산 사고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일본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와 관련해
"일본 총리의 담화문이 한일합방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기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지만,
조선왕실의궤의 반환을
결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월정사는 또 “이번 성과는
지난 4년 동안 불교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전개한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의 결과물로
원 소장처인 오대산 사고로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정사는 그동안 1922년 조선총독부의
기증이란 형식으로 일본 왕실로 반출된
조선왕실의궤 오대산 본을 반환받기 위해
일본정부를 상대로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번에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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