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내년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합니다.

횡성군은 오늘 도교육청과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무상급식 예산 가운데 절반을

도교육청이 분담하고 나머지는 횡성군이

강원도와 협의해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횡성군 관내 학생들의

예상 급식 경비는 33억 8800만 원이지만

강원도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실제 분담 비율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횡성군의 결정으로

도내에서는 정선군과 평창군 등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곳이 3곳으로 늘었으며,

원주시도 조만간 무상급식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