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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랭지 배추 농민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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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08.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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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오랜 가뭄, 병충해로 도내에서

고랭지 배추를 생산하는 농민들이 울상입니다.


국내 대표 고랭지인 강릉 왕산면 대기리와

평창 대관령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고랭지 배추 출하를 앞두고

폭염 속에 가뭄이 이어지며 배추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배추 잎 끝이 마르는 병이

발생해 피해가 극심합니다.


특히 최근 한 달이 넘도록 비가 내리지 않아

배추가 말라가고 있으며,

최근 이어진 폭염에 배추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강릉시 관계자는 “출하를 앞두고 가뭄이 지속돼

농가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모두 망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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