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 도로 제동시설 미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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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0.27 댓글0건본문
어제 발생한 미시령 관통도로
관광버스 교통사고와 관련해
긴급제동시설이 미비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과 강원도 등에 따르면
어제 사고를 낸 관광버스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내리막길을 질주하다
도로 오른쪽에 설치된 긴급제동시설로 대피했으나,
정상적으로 멈추지 못하고 곧바로 산비탈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3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설치된 긴급제동시설 규격은
'도로공사 표준도로 도면'에 따라 설치된 만큼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시설의 경사도가 10%로
다소 낮고, 자갈층이 20m에 불과해
대형 버스 사고 감속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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