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 보궐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후보의

금품 살포 사실이 적발돼 선관위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태백 영월 평창 정선 지역에

출마한 한나라당 염동열 후보의

회계 책임자가 A씨 등 4명에게

수백만원 이상의 현금을 전달한 사실을

적발해서 조사 중입니다.

선관위는 현재 금품 전달 사실을

일부 확인했으며,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염동열 후보와 회계책임자를 선거관리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강원도 선관위 관계자는

“염후보의 회계책임자가

어제 밤 자원봉사자들에게 1인당 60만원씩

여러 명에게 전달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