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준 항해장비 지원비를

편취한 업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사기 등의 혐의로

항해장비 설치업자 47살 황모씨 등

1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씨 등은 2008년 7월

어민들과 짜고,

항해장비 설치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수법 등으로

천 8백여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부 어민들은

자신이 아닌 다른 어민의

어선에 장비를 설치하고

허위로 정부 보조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