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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훔친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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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10.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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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이 연일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고랭지 배추를 훔친 절도범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창경찰서는 오늘

고랭지 배추 4백여포기를 훔친 혐의로

73살 이모씨와 65살 채모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낮 12시17분쯤

평창군 용평면 63살 어모씨의 고랭지 배추밭에서

주인이 없는 틈을 타 42만원 상당의 배추 420여포기를

화물차에 싣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 등은 훔친 배추를 포댓자루에 넣고 나서

채씨의 화물차에 옮겨 싣던 중 밭주인인 어씨에게

발각돼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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