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선에서 수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일삼아 온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

수천만원의 카드도박을 해온 43살 이모씨 등

4명과 이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45살 정모씨를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속초에서 러시아를 오가는

국제여객선 뉴동춘호 오락실에서

판돈 5천여만원을 놓고

일명 바둑이라는 카드 도박을 한 혐의입니다.

정씨는 이들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고리의 이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