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동자 스님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신흥사 향성선원장 문석 스님을 인례사로 봉행된

수계법회에서는 6살 김상민, 박성빈 군 등 8명의 어린이들이

삭발을 하고 계와 법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3일 동안 신흥사에서 출가 생활을 체험하게 됩니다.

또 이들 동자스님들은 오는 21일 부처님 오신 날까지

속초 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속초와 고성, 양양 등

지역 기관과 복지 시설 등을 찾아

부처님 오신 날을 알리고 봉축 분위기를 고양시키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신흥사는 한편 오는 15일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주지 법검 우송 스님 등과 사부 대중 3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등행렬을 봉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