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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폭설...내일부터 최악의 귀성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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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10.02.11 댓글0건

본문

강원 산간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6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도로 곳곳이

지체와 정체현상이 반복되는 등

크고 작은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1. 강원도에는

이 시간 현재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2. 특히 대관령 동쪽 지방에

집중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3. 지금까지 산간지방에는

대관령 64.8센티미터를 비롯해

20센티미터 안팎의

비교적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4. 이 때문에 도로 곳곳에

눈길 사고가 속출해

하루종일 지체와 정체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5. 이 가운데

고성군 미시령 관통도로에는

눈낄에 미끄러진 차량들로 인해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6. 이와 함께

산간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농어촌 버스가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7. 춘천과 원주, 강릉 등

도시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도

평소 보다 운행간격이 길어지기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8.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도 결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9. 또, 설악산과 오대산 등

주요 국립공원을 오가는 길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10. 이번 눈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1. 이에 따라,

산간지역은 앞으로 최고 30센티미터,

춘천 등 영서지방은

3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12. 이처럼 설 명절을 앞두고

때 아닌 폭설이 내리면서

귀성길 교통 혼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춘천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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