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유조차량이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철원군 수피령 고개 인근

56번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유조차량이 도로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미터 아래 개울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2살 정 모 상병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23살 안모 하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유조차량에 적재된

천여리터가량의 난방유가

남대천으로 이어진 지류 하천으로 유출돼

군 당국이 긴급 방재작업에 나섰습니다.